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구 스타가 모두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견인했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6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가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8분 페널티박스 구석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다시 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38분 퀼린치 하트만에게 골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유로 2024 본선에 올랐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통산 42골을 기록하며 올리비에 지루(54골), 티에리 앙리(51골), 앙투안 그리즈만(44골)에 이어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 4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호날두도 멀티골로 포르투갈의 본선 진출을 도왔다.

포르투갈은 1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슬로바키아전에 3-2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곤살로 하무스의 헤더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전반 29분 호날두는 페널티 킥으로 팀의 두 번째 점수를 뽑았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2-1로 리드를 잡은 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40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에게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키며 경기에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7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로 A매치 124·125골을 기록하며 A매치 역대 득점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벨기에는 오스트리아를 3-2로 꺾고 F조 5승 1무로 1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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