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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캐나다 외교장관 회담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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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멕시코 외교장관 회담에서 알리시아 바르세나 이바라 멕시코 외교장관(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제공=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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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이 닉 클레그 메타 글로벌 이슈 부문 대표(오른쪽)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멕시코 외교장관 등과 만나 북한인권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5일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지며 “북한인권 증진 노력을 캐나다가 지속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졸리 장관은 “북한인권 증진에 공감한다”며 “향후 양·다자 차원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자”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아울러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과 같은 중동정세를 두고 우려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같은 날 알리시아 바르세나 이바라 멕시코 외교장관돠도 회담을 가졌다. 그는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한국의 태평양동맹(콜롬비아·칠레·멕시코·페루 4개국 연합체)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한·멕시코 투자보장협정 개정협상 타결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북한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합된 대처를 하는 데 멕시코가 지속해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고, 바르세나 장관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장관은 메타(M eta)의 닉 클레그 글로벌 이슈 부문 대표를 만나 정보통신 기반 시설, 고숙련 인력 등 여러 강점을 보유한 한국과 메타가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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