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송파을 지역 현안 해결 및

문화·예술행사 유치, 재건축 등 성과

직전 당무감사서도 ‘초선 1위’ 이뤄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23년 정기 당무감사에서 ‘현역 국회의원 1위’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실시된 정기 당무감사에서도 초선 중 1위를 차지했던 만큼 사실상 당무감사 2연패를 이룩한 것이다. 정치권에선 배 의원이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을 내실 있게 관리하면서 주민친화형 문화·예술행사를 유치하고, 지역현안들을 해결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어 지난 10월 현장감사 이후 정리·취합해온 당무감사 종합결과를 개략적으로 발표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 8월부터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가운데, 사고당협 39개(현장감사 시작일 기준)와 조직위원장 신규임명 당협 10개(8월말)를 제외한 204곳을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무감사는 당원 관리 실태 및 지역조직 운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당무감사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만큼 내년 총선 공천과 연관이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당무감사 결과가 연말께 구성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도 보고될 예정인 만큼 공천 심사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동반 진행한 이번 당무감사 결과 현역 의원 중에선 배현진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21일 김기현 대표에게 당무감사 초안을 보고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 1위가 대단하시다. 나도 깜짝 놀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2020년 국회에 입성한 후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서 당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파을 지역구 내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포함해 45세 미만 청년당원 수를 큰 폭으로 증가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배현진 의원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배현진 의원실

아울러 지역구에 ‘2023 서울발레페스티벌’과 같은 주민친화형 문화·예술 행사를 유치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송파 석촌호수에서 열린 발레페스티벌엔 폴란드·이탈리아·미국 등 9개국 10개 단체와 국내 20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재건축 추진, 안전 확보, 사회복지시설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배 의원이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 꼽힌다. 배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막혔던 46년된 잠실 5단지 아파트의 재건축을 확정지었고, 노후한 송파경찰서 재건축을 위해 706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4만여 명이 밀집하는 지역임에도 지구대가 없던 석촌시장과 가락1동 등의 치안을 위해 경찰지구대를 이전·신설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2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송파책박물관 옆 주차장 부지에 주민친화형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 점도 배 의원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전국에서 신혼부부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도시공원과 어린이집·초등학교 등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역구 내 초등학교 주변 안전 확보에 힘쓴 점도 지역 당원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의적인 여론 형성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있다.

배 의원은 이번 당무감사 바로 직전에 실시됐던 당무감사에서도 초선 의원 중 1위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12월 28일 당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원내 당협 83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배 의원은 초선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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