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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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경기만과 가덕도를 개발해 4000조원의 한국 제2국민연금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 명예이사장은 지난 17일 세종대에서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강한 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한 자가 강한 것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노르웨이 글로벌펀드를 벤치마킹해 경기만과 가덕도 개발을 통한 4000조원 규모의 제2국민연금 펀드를 조성하자고 밝혀싿.

주 이사장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전투기와 현무, 천룡 등 미사일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세종대학교는 첨단과학기술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SAIST)을 만들었으며, 한국을 보다 더 굳건하게 만들 인프라 구축전략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UN CITY 프로젝트는 경기만 일대 약 17억 평을 간척해 국제적으로 개방하고, 매각대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경기만은 연평도까지 평균 수심이 5-10m다. 한국은 저출산으로 연간 25만 명 이민을 받아야 한다. 한국은 750만 명 이민을 어떤 나라도 10%가 넘지 않도록 골고루 분산해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UN 프로젝트가 광활한 간척지에 다양한 이민들을 수용함으로써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는 1970년대에 북해유전을 개발해 얻은 수익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만들어 1조 5000억 달러를 축적했다”며 “이를 세계 9100여 개의 우량기업에 투자를 해서 국민 1인당 3억 원 규모의 제2국민연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4000조원 경기만 매각대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조성하면 국민 1인당 약 8000만 원 규모의 연금을 조성할 수 있고, 고갈되는 국민연금을 보완할 수 있다”며 “가덕도 일대 2700만 평 간척하고 공항을 방조제 위에 건설하면 부산·창원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만드는 동시에 건설비를 자체 조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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