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동상해 예방을 위해 흰색 부직포를 씌었다.(사진=신안군)
무화과 동상해 예방을 위해 흰색 부직포를 씌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전남농업기술원 연구팀은 최근 무화과 동상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과학적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에 따른 동상해 문제에 대응하고, 무화과 재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무화과 수액흐름 측정장치를 통해 근권온도가 10°C 이하로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전정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발견했다. 또한, 전정 후 흰색 부직포로 나무를 덮는 방법이 늦서리를 피하고, 착과일을 앞당겨 수확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인 4월 중순 이후에는 부직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이 시기에 부직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부직포 제거 시기를 무화과나무의 4엽이 전개되는 시점으로 권장하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남이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무화과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무화과 재배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 원 기탁

지난 28일 신안군청에서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 장학기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지난 28일 신안군청에서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 장학기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안군)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지회장 박태오) 회원들은 지난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는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해 생산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양돈 농가 8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태오 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동참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신안군지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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