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위험한 행동을 한 남성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3일 수원역에서 촬영되었으며, 현재 조회수가 172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빨간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 한 발로 서서 곡예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성은 에스컬레이터의 끝에 다다르자 과감히 뛰어내려 안전하게 착지한다. 이를 촬영한 누리꾼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밟은 채로 내려감. 손잡이 밟고 내려가다가 점프해서 착지한 후에 혼자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면서 심취해서 발레함“이라고 설명했다.
[ 영상 = 구. 트위터 ) X 갈무리 ]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남성의 위험한 행동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많은 이들이 남성이 다치지 않은 것에 안도의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에서의 걷기나 뛰기, 안전 손잡이를 잡지 않는 행동이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99.6%가 안전 수칙 미준수로 발생했다는 통계도 발표되었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안전 수칙 위반에 대한 처벌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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