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사진=전라남도교육청)
지난 5일 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 3일 간 ‘3기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등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동시에 열리며 사전에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150명(센터별 3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자기주도 학습과 생활 습관 만들기 ▲학습동기 유발 및 진로설계 방안 ▲자유학기제의 취지 및 학습결손 대비 ▲중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관심과 잠재력을 파악해 다양한 진로‧진학 준비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의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을 돕고,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이 필요한 지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녀와 소통해 나가면서 진로‧적성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트라우마 예방·치유 연수 운영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 및 학교폭력 사안 대처역량 강화 도모

‘2023 학교폭력 업무 민원에 따른 트라우마 예방․치유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심호흡 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전라남도교육청)
‘2023 학교폭력 업무 민원에 따른 트라우마 예방․치유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심호흡 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일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학교폭력 업무 민원에 따른 트라우마 예방·치유’를 주제로 연수를 운영했다.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상담사,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민원 등으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당자들의 트라우마 예방과 치유 지원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정주 광주트라우마센터 팀장이 ▲트라우마의 정의 ▲ 트라우마 증상 ▲트라우마 치유,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시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폭력 민원 발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트라우마에 대해 신호를 알아차리고 심호흡 등 효과적으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학교폭력 사안 조사 초기 단계부터 적절하고 발 빠른 대처를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트라우마 예방·치유 연수를 통해 민원 업무로 지친 학교폭력 담당자가 심신의 안정을 찾고, 대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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