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與 지지 42%·野 지지 47%…’주요 장관 출마’ 긍정 32%·부정 59%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60%였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9%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때와 같았고 민주당은 4%p 올랐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각각 집계됐다.

[N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주 전과 비교하면 정부·여당 지원론은 2%p 내렸고, 견제론은 3%p 올랐다.

현 정부의 주요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은 32%, ‘부정적으로 본다’는 인식은 59%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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