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곽한솔(37)씨와 배소현(29)씨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배소현씨.[서울시 제공] |
곽한솔씨.[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곽한솔(37)씨와 배소현(29)씨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우수상에 개인 2명, 우수상에 개인 1명과 1개 단체를 선정했다.
우수상 수상자는 최선식(64)씨와 서울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곽한솔씨는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근무하면서 서울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만여명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역시 최우수상을 받은 배소현씨는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 모빌리티 분과에서 활동 중이며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현황 통계, 이용자 설문 등을 토대로 안전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관련 교육 영상 등을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추석맞이 귀성차량 점검 등 봉사 활동을 펼친 서울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 20년째 무사고 운행 및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해온 서울버스의 최선식씨에게 돌아갔다.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교통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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