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도태우(54)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내년 4.10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태우변호사는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이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우리 현대사의 심장인 대구 중·남구에서 진짜 선진화를 위한 힘찬 깃발을 들어 올리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도태우 변호사가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도태우 예비후보 사무실]

도 변호사는 이어 “20여 년간 꾸준히 확장되어 온 운동권 정치는 기만으로 가득 차고 반헌법적이며 약탈적인 패거리 권력이라는 본질이 드러났음에도 오히려 대통령 탄핵을 또다시 장담하는 등 그 뻔뻔함이 이를 데 없다”며 국민통합과 문명선도국가로 도약을 위해 운동권 정치는 반드시 종식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같은 취약 직역, 남부권과 같은 위기 지역, 세대와 성별에 따른 대립 등을 보듬어 안고 대한민국 헌법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민통합의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 개인을 넘어서는 국가공동체로의 대통합 방향으로 반드시 물줄기를 돌려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 변호사는 또 ‘대한민국 선진화’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국채보상운동, 삼성상회의 설립, 다부동 전투, 2.28민주운동을 언급하며 대구의 중구 남구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자유문명 선도국가로 일어서게 할 거대한 몸부림을 시작할 곳”이라고 역설했다.

도태우 변호사 [사진=도태우 예비후보 사무실]

도 변화사는 지역현안 문제와 비전 제시와 관련, 누구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거선진화, 미래형 교육시스템으로 교육 선진화, 동성로, 근대골목, 공연거리, 앞산을 연결하는 문화선진화를 제시했다.

한편 도 변호사는 대구 수창초등학교, 경상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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