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뱃지.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출마군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현역 의원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KBS청주방송총국이 2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충북 8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KBS청주방송총국이 2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청주 상당(좌) 청주 흥덕(우). [사진=KBS충북 뉴스7 갈무리]

청주 상당구에서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3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22%)과 이강일 전 민주당 상당지역위원장 14%, 윤갑근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12%이 두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은 각각 2%로 집계됐으면 부동층은 13%로 나타났다.

청주 흥덕구에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 소속 송태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이 각각 8%, 윤희근 경찰청장 7%, 김동원 충북도당 정치특별자문위원장 6%, 김학도 전 충북도 경제수석보좌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은 각 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진보당 이명주 청주시 지역위원장도 2%,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다.

KBS청주방송총국이 2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청주 청원(좌) 청주 서원(우). [사진=KBS충북 뉴스7 갈무리]

청주 청원에서도 현역인 민주당 변재일 의원 2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김수민 국민의힘 청원당협위원장이 14%, 민주당 소속 송재봉 전 청와대 비서관이 각 9%로 뒤를 이었다.

허창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선겸 국민의힘 충북도당 특별자문위원장은 각각 5%로 나타났다. 서승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국힘) 4%, 황영호 충북도의장(국힘) 3%, 김헌일 청주대 부교수 3%(국힘), 김제홍 전 강릉영동대 총장(민주)은 2%를 받았다.

청주 서원구는 민주당 이장섭 국회의원이 30%의 지지를 받았다. 김진모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은 2%로 나타났다. 오제세 전 국회의원(국힘) 12%, 최현호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9%, 최영준 변호사(국힘) 3%, 이광희 전 도의원(민주)이 3%로 뒤를 이었다.

KBS청주방송총국이 2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충주(좌) 제천·단양(우). [사진=KBS충북 뉴스7 갈무리]

충주에서도 현역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이 38%로 가장 앞섰다. 박지우,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각각 15%와 11%의 지지를 받았다.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국힘)이 10%로 두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국힘)과 권혁중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장(민주)은 각각 3%, 다른 출마 예정자는 2% 이하의 지지율을 보였다.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34%, 이근규 전 제천시장(민주)이 16%로 10%이상 차이가 났다. 이어 △권석창 전 국회의원(국힘) 8%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민주) 7% △이충형 전 KBS파리특파원(국힘) 6% △이후삼 전 국회의원(민주) 6%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국힘)은 4%순으로 나타났다.

KBS청주방송총국이 2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증평·진천·음성(좌) 보은·옥천·영동·괴산(우). [사진=KBS충북 뉴스7 갈무리]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에서도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40%의 지지를 얻으면 현역 강세를 보였따. 경대수 전 국회의원(국힘) 23%, 이필용 전 음성군수(국힘) 14%, 임해종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민주)이 2%로 뒤를 이었다.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 4군)은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47%로 전체 선거구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민주) 23%, 박세복 전 영동군수(국힘) 13%, 손만복 전 국민중심당 옥천영동보은지구당 위원장이 1%였다.

이번 여런조사는 8개 선거구별 표본 크기는 청주 상당 501명, 청주 흥덕 501명, 청주 청원 500명, 청주 서원 503명, 충주 500명, 제천·단양 501명, 증평·진천·음성 502명, 보은·옥천영동·괴산 501명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청주 상당 14%, 청주 흥덕 12.3%, 청주 청원 11.8%, 청주 서원 13.9%, 충주 15.1%, 제천단양 16.5%, 증평·진천·음성 12.1%, 보은·옥천·영동·괴산 21.2%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로 피조사자가 선정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으로 지역과 성별, 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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