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한 온라인 사이트에 잘못 기재된 자신의 학력에 대해 정정했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한 온라인 사이트에 잘못 기재된 자신의 학력에 대해 정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강 훈련사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자신의 프로필을 직접 읽으며 잘못된 내용을 수정했다.

먼저 그는 “진주 강씨는 맞다. 직업에 동물 훈련사라고 되어 있는데 반려견 훈련사라서 다른 동물은 훈련을 시킬 수 없다”고 전했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한 온라인 사이트에 잘못 기재된 자신의 학력에 대해 정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그러면서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동물자원학’이라고 대학교 학력이 기재된 것에 대해 “내가 단국대를 나왔다고? 전 대학교를 가본 적이 없다. 고졸(고등학교 졸업)”이라고 고백했다.

뒤이어 가고 싶은 대학교를 이화여자대학교로 꼽았다. 강 훈련사는 “나중에 이화여대에 가고 싶다. 이화여대에 최재천 교수님이 계시는데 최 교수님은 우리나라의 동물 행동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이라며 “이화여대에 남자들이 꽤 많더라”고 덧붙였다.

또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가격이 상당하다는 지적에 대해 “좀 속상한 게 우리 훈련 프로그램 비싸다고 기사가 뜨고 했다. 이게 오해가 굉장히 많고, 내가 돈을 막 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업하는 분들이 보면 ‘강형욱 왜 이렇게 운영하지’ 하고 생각할 정도일 것이다. 우리는 유치원도 하지 않고 호텔도 운영하지 않고 아무것도 안 한다”고 해명했다.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자신에게 훈련을 시키려면 높은 훈련 비용을 내야 된다는 이야기에 반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은 “위탁(유치원·호텔)과 가르치는 사람(훈련) 두 가지를 하면 부딪힌다”며 “자존심 세우느라 돈 버는 일에 신경을 못 썼는데 ‘돈을 많이 번다’ ‘비싸다’라는 얘기를 할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 훈련사는 KBS 2TV ‘개는 휼륭하다’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에 출연하면서 반려견 훈련사로서 입지를 다졌고, 일명 ‘개통령'(강아지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