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
한동훈 위원장 “사직구장에서 야구 자주 직관했다…” 거짓 주장 나오자 공개한 사진 [ 국민의 힘 /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 사직야구장 관람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자, 그의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야구 관람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야구 경기를 관람한 증거로, 첫 부산 근무 시절인 2000년대 후반 찍힌 사진을 제시했다. 이 사진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롯데 응원단의 특징적인 ‘쓰레기봉투 풍선’을 머리에 올린 채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한동훈 위원장이 2007년부터 2009년, 그리고 2020년에 걸쳐 부산에서 생활했으며, 부산과 관련된 많은 추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한동훈 위원장이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자신의 부산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고 말한 뒤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이 거짓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한동훈 위원장 측은 이러한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과거 부산에서의 야구 관람 사진을 공개하며, 부산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거짓말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한동훈 위원장의 과거 부산 생활과 관련된 추억을 강조하는 것이 현재 그의 정치적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 부산 방문에서 ‘1992’ 티셔츠로 눈길 끌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부산을 방문했을 때 입었던 ‘1992’라는 숫자가 적힌 맨투맨 티셔츠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티셔츠는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연도를 상징하며, 부산 지역민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동훈 위원장
한동훈 위원장 “사직구장에서 야구 자주 직관했다…” 거짓 주장 나오자 공개한 사진 [ 12일 현재도 무신사 상의 랭킹 1위를 유지중이다. / 무신사 ]

한동훈 위원장은 1박 2일의 부산 일정 동안 이 티셔츠를 착용하며, 자갈치시장을 방문하고, BIFF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 티셔츠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주목을 받으며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의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동훈 위원장의 디테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 방문 중에 “우리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며 부산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추진 등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한 위원장이 부산 지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지를 얻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의 행보는 특히 부산 지역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부로 보인다.

이준석, 한동훈 위원장의 ‘1992’ 티셔츠 “누구에게는 조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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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사직구장에서 야구 자주 직관했다…” 거짓 주장 나오자 공개한 사진 [ YTN ‘뉴스라이브’ 갈무리 ]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방문 중 착용한 ‘1992’가 적힌 티셔츠에 대해 조롱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위원장은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하여 한 위원장의 티셔츠 문구가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 연도를 나타내며, 이것이 부산 출신 롯데 팬들에게는 민감한 주제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준석 위원장은 또한 부산에서의 다선 의원들에 대한 공천 물갈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가 부산의 핵심 정치인들을 대체하려는 의도를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부산 지역에서의 정치적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준석 위원장은 부산이 자체적인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예로 노무현, 문재인 등 부산 출신 지도자들을 들었습니다. 그는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부산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정치인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그의 티셔츠 선택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정치적 메시지 전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부산 지역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며, 향후 지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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