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올해는 2등급에 만족하지 말고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는 ’21년, ’22년 연속 4등급의 불명예를 떨쳐내고 2등급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독려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 시장은 감사위원회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최상급 달성’과 관련, “내부 청렴체감도가 외부 청렴체감도보다 낮은 것은 잘못된 현상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라”며 “또한, 수시로 청렴 특별감사 등 부패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모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어 소방안전본부의 ‘성서공단 등 산업단지 화재예방 대책’ 보고 후, “화재에 취약한 공단과 서문시장, 칠성시장, 서남시장 등 재래시장은 여전히 대형화재의 발생 우려가 있다”며 “선제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공항건설단의 ‘대구공항 노선확대 추진’ 보고 후, 홍 시장은 “TK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하려면 현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확대가 필요하다”며, “조호바루, 호치민, 칭다오와 더불어 사천성 성도에 부정기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후적지개발단의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후속업무 추진’에 대해 지난 1월 11일 종합계획 발표와 관련 “사업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간 조정·지원 등 후속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경제국의 ‘글로벌 도시 대구, 영어 표기 표준화·통일화 추진’과 관련해선 “신공항, 5대 신산업, 경북대 등 영어 표기가 부정확하거나 여러 표현이 혼재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비 대상 영문 표기를 일원화해서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설 명절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정 전반에 걸쳐 미리 살펴보고 대비해서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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