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br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36/image-b9d3f264-1d27-4eeb-858d-7b10819a6bc8.jpeg”><figcaption>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br /> </figcaption></figure> </div> <p>【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대기업 임원 출신을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p> <p>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전직 사장들을 카드로 택했다.</p> <p>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前 IM부문) 고동진(63) 전 사장을, 더불어민주당은 현대자동차 전략기획 담당 공영운(60) 전 사장을 영입했다.</p> <p>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인재 영입환영식’을 열고 고 전 사장을 국민인재로 발표했다.</p> <p>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CEO자리까지 오르는 등 평사원에서 사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직장인의 롤모델이기도 하다.</p> <p>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세계 일류로 선도한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p> <p>국민의힘 측은 “고 전 사장의 풍부한 산업현장 경험과 높은 경제 이해도는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산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더 나은 민생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국민인재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p> <p>고 전 사장 영입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영입식에서 “대한민국 IT 발전의 상징 같은 사람”이라며 “한국 정보통신 기술이 여기까지 오고 타임스퀘어에 갤럭시 광고가 걸릴 수 있는 위상을 만든 고 전 사장께서 우리와 가는 길이 훨씬 더 새롭고 멋진 길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인재영입식에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br />” sr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2-0036/image-83a6c599-87ae-4512-87de-7c29fa9f9e6c.jpeg”><figcaption>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인재영입식에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br /> </figcaption></figure> </div> <p>같은 날 민주당도 ‘총선 9호 인재’ 영입식을 열고 공 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p> <p>공 전 사장은 경상남도 산청군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문화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해 사회부 경찰청 담당 기자로서 일하다 현대자동차로부터 전략개발팀 이사대우로 입사, 해외정책팀 부서를 신설해 국가별 수도에 거점을 만들어 법률·통상·환경 등 자동차 산업에 영향이 큰 분야별 이슈에 대응하는데 물꼬를 튼 인물로 알려진다.</p> <p>공 전 사장을 영입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 전 사장은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탑3’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민주당은 기업들의 자유로운 혁신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제도·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p> <p>공 전 사장도 이날 “제가 몸담았던 회사는 국내 중심의 작은 기업에서 세계 5위로, 다시 세계 3위를 넘볼 정도로 발전했고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 차 분야에서 선두권을 형성할 정도로 혁신을 진행해 왔다”며 “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임원으로 18년여간 이 여정을 같이하며 식견을 넓혀 왔기에 이제 대한민국이 다시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의 창을 열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ul class=
  • 동국제약 인사돌, 스위스 일반의약품 품목 허가 
  • 불법 도박 수익 550억 ‘명화·슈퍼카’로 돈세탁한 일당 기소
  • SK에코플랜트,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 체결
  • LG전자, ‘그램 프로’ 체험공간 오픈…AI 성능 직접 선보인다
  • 방통위, 지난해 통신분쟁조정 89.6% 해결
    •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투데이신문  |  content@ygosunews.com

    금주 BEST 인기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