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후원금 받고
정유라, 후원금 받고 “181818원 보내라”고 sns에 글 적은 이유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로부터 후원 계좌에 ’18원’이 입금되는 일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하며, 이에 대한 반응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정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후원금 관련 글을 올리며,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이 ’18원’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에 대해 “이왕 욕할 바에야 쩨쩨하게 18원을 보내지 말고 181818원(18만1818원)을 보내라“며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정유라, 후원금 받고
정유라, 후원금 받고 “181818원 보내라”고 sns에 글 적은 이유 [ 정유라 (최서원) SNS ]

이와 관련하여, 정씨는 자신의 SNS에 ‘이체 명세서’를 공개하며, 좌파들이 보낸 18원으로 커피 한 잔을 사 먹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입금자들을 비꼬았다. 또한, 그녀는 “날 향한 미움을 가득 담아서 181818원으로 보내라, 거지들“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한편, 정씨의 어머니인 최서원씨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정유라씨 역시 이화여대 학사 비리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된 바 있다.

7년만에 테블릿 PC 돌려 받아…

정유라, 후원금 받고
정유라, 후원금 받고 “181818원 보내라”고 sns에 글 적은 이유 [ 정유라 SNS / KBS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증거 중 하나였던 태블릿PC가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에게 반환되었다. 이 태블릿PC는 2016년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될 당시 JTBC가 최 씨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발견하여 보도한 후, 검찰에 의해 증거로 사용되었다.

정유라 씨는 해당 태블릿PC를 검찰로부터 돌려받았으며, 이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2부(이원중 김양훈 윤웅기 부장판사)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최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이후 대법원이 국가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하면서 판결이 확정되었다.

지난 18일 정유라 씨는 SNS를 통해 “태블릿 받으려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화내고 설득하다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그래도 받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제 시작입니다. 더이상 정치판에 안 끼고 어머니 모시고 조용히 살고 싶은데, 제 인생에서 그건 불가능한가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가짜 탄핵 선동당한 우리 모녀의 8년을 밝히는 데 함께 해달라“면서 거래 은행과 계좌번호를 남겼다. 당시, 최 씨는 이 태블릿PC가 자신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자체적인 ‘검증’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 씨는 항소심 재판부에 낸 진술서에서 “태블릿 PC에 어떻게 국가기밀문서가 삽입됐는지, 누가 조작했는지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하여 여전히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태블릿 PC의 반환과 그에 대한 후속 조치는 앞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개팅에서 햄버거 나눠먹은 김남국 의원 향해 ‘추잡해’

정유라, 후원금 받고
정유라, 후원금 받고 “181818원 보내라”고 sns에 글 적은 이유 [ 김남국 무소속 의원 SNS ‘X’ 갈무리 ]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SNS에 게재한 ‘수제 햄버거를 소개팅 상대와 나눠 먹었다’는 글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글을 두고 일부에서는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최근 커뮤니티에 ‘소개팅 첫 만남 장소로 돈가스집을 고른 남성이 너무 싫다’는 글이 올라왔다“며, 이에 반성하는 의미로 소개팅에서 햄버거를 나눠 먹은 일화를 공유했다. 이 글에 대해 한 네티즌은 “본인이 서민적이라는 걸 드러내고 싶어서 안달 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유라, 후원금 받고
정유라, 후원금 받고 “181818원 보내라”고 sns에 글 적은 이유 [ 정유라 SNS ]

이러한 논란 가운데, 정유라씨가 김남국 의원의 발언을 비꼬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정유라 씨는 “진짜 가지가지 한다“며 “코인 60억 있는 사람이 이게 맞아?“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유라 씨는 김 의원의 행동이 주선자와 소개팅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남국 의원은 이전에도 ‘매일 라면만 먹는다’, ‘3만 7000원 주고 산 운동화에 구멍이 났다’ 등의 발언을 하며 후원금 모금을 해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지난 3년간 1118억 원어치의 가상화폐를 거래했으며, 전체 국회의원의 누적 거래 규모 중 약 89%에 해당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상범 의원은 김남국 의원을 향해 “약자 코스프레“라고 지적했고, 김남국 의원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가난 코스프레 한 적 없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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