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경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그 이유에 대해 “그건 그분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 했다.
이 의원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비대위원은) 자기 주관이 굉장히 뚜렷한 분이다. 소신대로 행동해 온 분이라고 평가한다. 그렇기에 본인의 출마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이 어떤 요구를 해서 이것을 하고 안 하고 할 분은 아니라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김 비대위원 공천을 두고) ‘사천이다’ ‘절차적으로 불공정하다’ 이런 지적들이 있지 않았나. 그런 불편한 시비에 대비해서 그냥 본인이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이걸 다 털어버리겠다는 생각도 조금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런 것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천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민했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속은 본인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공식적으로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고 용산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당 입장에서 보면 용산의 좋은 분들도 영입해서 써야 되는 부분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전략적으로 사람들은 어디에 어떻게 공천할 것인가, 그래야 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할 것인가를 다 종합적으로 보지 않겠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중심적으로 주관하는 것은 당이 하는 것이다. 공천을 당이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라며 “그것을 이상하게 보거나 다른 해석을 부여한다는 것을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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