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공천자 면면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2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10곳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고민정(광진을) 최고위원, 홍익표(서초을) 원내대표, 최인호(부산사하갑) 의원, 송기헌(원주시을) 의원, 민홍철(김해시갑) 의원, 김정호(김해시을) 의원, 김두관(양산시을) 의원, 이성문(부산연제) 전 연제구청장, 김지수(창원의창) 전 지역위원장, 박윤국(포천시가평군) 전 포천시장 등이다.
14곳은 경선 실시 지역으로 결정됐다.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이다.
국민의힘은 전날(14일) 25명의 단수 공천자를 확정한 데 이어 이날도 재차 25명의 단수 공천자를 추가 발표했다.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경기 수원에선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해 기소된 장영하(성남수정) 변호사를 비롯해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 윤용근(성남중원) 국민의힘 정책위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전희경(의정부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최돈익(안양만안) 전 국민의힘 안양시만안구 당협위원장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아울러 임재훈(안양동안갑)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전동석(광명을) 전 경기도의원, 김종혁(고양병)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최기식(의왕과천) 전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곽관용(남양주을) 전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조광한(남양주병) 전 남양주시장 등이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에선 원희룡(인천계양을)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와의 총선 매치가 결국 성사될 전망이다. 윤상현(동미추홀을) 의원, 배준영(중구강화옹진) 의원, 정승연(연수갑) 전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 심재돈(동미추홀갑) 전 국민의힘 동미추홀갑 당협위원장도 단수공천 대상자가 됐다.
전북에선 정운천(전주을) 의원과 양정무(전주갑)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장, 김민서(익산갑) 전 익산시의원, 문용회(익산을) 전 전주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최용운(정읍고창) 전 인천펜싱협회 부회장, 강병무(남원임실순창) 전 남원축산업협동조합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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