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청 외벽의 대형 미디어캔버스(전광판)에 주민 영상을 상영하는 ‘전광판의 주인공은 나야 나!’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민 참여형 홍보를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결혼·생일·입학·졸업 등 일상 속 소소하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서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세로 비율(9대16)로 촬영해 내거나 사진이나 글로도 신청할 수 있어 누구나 영상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영상을 청사 미디어캔버스는 물론 유튜브 채널 ‘구로구청 방송센터’에서도 상영한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인이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구청 외벽에 2022년 설치된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96m, 세로 13m의 대형 크기로, 그간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한 이색적인 홍보영상을 올려 호응을 얻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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