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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남성과 최단신 여성이 만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의료과학 매체 ‘퓨처리즘닷컴’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튀르키예 출신 남성 술탄 코센씨와 가장 작은 인도 출신 여성 조티 암지씨가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251cm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코센씨와 62.8cm인 암지씨와의 신장 차이는 188cm 가 넘는다. 코센씨는 가장 큰 손(27.5cm)과 가장 큰 발(36.5cm)부문에서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1세의 코센씨는 10살 이후 뇌하수체에서 과도한 성장 호르몬이 넘쳐나는 질환으로 계속해서 키가 자라 약물치료와 종양제거술을 병행해 성장을 중지시켰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4만1000명에 달하는 그는 특별 제작한 옷이 필요하고 3m 길이의 침대에서 잠을 잔다. 2009년 당시 최장신 기록 보유자보다 10cm 이상 더 큰 것으로 밝혀져 공식적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30세의 인도 여배우 암지씨는 연골 형성 부전증으로 첫 번째 생일 직후 성장을 멈췄으며 뼈가 쉽게 부서져 가족의 보살핌 없이는 살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14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암지씨는 미국 TV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출연한 후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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