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권역부터 상반기 5차례 개최

GTX-A 시운전 '가자!'
GTX-A 시운전 ‘가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기관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구간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2024.2.2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설·연장 노선이 지나가는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의 후속 절차로, 당시 정부는 GTX-A·B·C 노선의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을 골자로 한 ‘2기 GTX’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먼저 국토부는 GTX 노선이 경유하는 인천, 김포, 부천 등 경기 서북부 권역을 대상으로 이날 첫 번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서울·경기 및 충청·강원권을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릴레이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2기 GTX 노선안과 향후 추진 계획, GTX 노선과 연계된 거점 개발, 역세권 콤팩트 시티 개발, 연계 교통망 구축 등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내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이후 민간 제안 방식도 병행할 계획인 만큼 건설사 및 설계·엔지니어링 업계를 대상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설명회 후에도 GTX 관련 지자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2기 GTX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그래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을 예정대로 착공·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현실화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을 넘어 충청·강원으로까지 연결한다.
또 GTX-D·E·F 노선을 신설하는 ‘2기 GTX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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