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청 전경

경북 경산시가 주요국 경기 하강 등의 대외적인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98개 사에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간 수출액 17억 900만불이라는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대면 지원사업인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상담 127건(5426만달러), MOU 19건(1214만 7000달러)의 성과를 얻는 등 해외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경산시는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해외지사화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신규 사업으로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해외유통망 입점사업을 추가해 150여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2억 9000만원이 증가한 8억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인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마크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유통망 입점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유통망 직접 진출을 돕기 위해 KOTRA 해외무역관과 협업해 온라인·오프라인 입점 및 홍보, 판촉을 지원하는 등 수출 단계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경제 둔화, 지정학적 위기 등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대두로 인한 지역기업들의 판로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무역 환경에 대응한 수출 통상 노선 다변화 지원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28일, 제252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사업장 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동서리 공영주차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대구-경산권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중인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계획, 추진상황 등을 청취한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현재까지의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폈고, 작업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다.

다음으로 하양읍 지역의 주차장 이용률 및 주차편의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동서리 공영주차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확인·점검차 방문한 위원들은 관계자들로부터 차량 진입로, 보행자용 경사로 신설공사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큰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정 현장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8.89km 연장, 정거장 3개소 규모로 추진중인 광역철도 사업으로 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운행 개시 예정이며, 동서리 공영주차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하양읍 동서리 593-3번지 일원에 사업비 120백만원을 들여 올해 6월에 착공,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사진=경산시의회]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사진=경산시의회]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전봉근)는 2월 28일, 제252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사업장 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행정사회위원회 위원들은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홈플러스 푸드코트·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등 11개의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에서 17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행정사회위원회 위원들은 자활센터 시설 현안 및 자활근로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운영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자활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및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대관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노동자들에게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하며, 노동법률상담소·외국인근로자 상담소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의 권리보장을 돕는 시설이다.

행정사회위원회 위원들은 시설현황 및 운영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경산한마음클리닝을 둘러보며 운영현황 및 지역노동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봉근 행정사회위원장은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관계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산시의회에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잘 사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사진=경산시의회]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사진=경산시의회]

경산교육지원청, 제 40대 이양균 교육장 퇴임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이 오는 29일 교사 및 장학관 등으로 40여년간 몸 담았던 정든 교육 현장을 떠난다.

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게 진행한 퇴임식으로, 교육장은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직원들은 존경하는 교육장님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양균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 교육행정을 전공하였으며, 1983년 3월 의성 산제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구미 진평초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인사담당장학관 및 유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하였다.

학교 현장 경험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9월 1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하여, ‘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특색사업을 펼쳤다.

남부미래교육관 건립을 통한 수학·메이커교육 활성화, 경산압량유치원 신설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맞춤형 학습결손 회복, 네트워크 활동으로 교원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학교 지원에 기여했다.

이 교육장은 “그 동안 여러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년퇴직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퇴직 후 펼쳐질 새로운 인생 그리고 도전에 마음이 설레며, 퇴직 후에도 어느 곳에서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 40대 이양균 교육장 퇴임. [사진=경산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 제 40대 이양균 교육장 퇴임. [사진=경산교육지원청]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