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사진=해남군)
해남군청 전경(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신입생으로 각 3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며, 신청기간을 놓친 경우 해남군 교육재단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한 학생으로, 입학생의 친권자 또는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 이외 지역에서 입학한 후 관내 초등학교로 전학 온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지난해 해남군교육재단 첫 사업으로 310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해남군교육재단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교육 지원기관으로 ▲민관산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 ▲교육청 및 관내 교육기관과의 협업사업 ▲다양한 장학사업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평생교육 ▲문해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군민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교육 지원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3월에 시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화상영어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면단위 작은학교 중학생 해외 문화탐방 지원사업 ▲해외 청소년 상호문화 교류 ▲초·중·고,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교육부 지정 초등학력인정 문해학교 ‘꿈보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리모델링 완료…봄 휴양객 맞이 본격

흑석산 치유의 숲(사진=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봄맞이 숲속 힐링을 위한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3개소와 휴양관내 객실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난달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6인실 객실을 대상으로 냉난방 시설과 화장실 등을 보완하고, 노후가전 등 설비를 교체해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휴양관에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조성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신축한 숲속의 집 12개동을 포함해 22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6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평일에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흑석산의 명물 철쭉꽃이 개화하고, 자연휴양림 내 나무들도 신록으로 물들면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해남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산림복합 휴양 치유공간이다.

휴양림 이용객들은 숲속의 집에 머무르며 자연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것은 물론 치유숲길과 하트 산책로,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장미정원 등 다양한 공간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숙박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쉼의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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