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8일 연합뉴스, 뉴스1 등에 따르면 의협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휴대폰 포렌식 조사 참관을 위해 출석했다.

긴 백발 머리의 주 위원장은 선글라스를 끼고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든 채 여유 있는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블랙리스트’와 연관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 위원장은 “오후 2시에 진행될 브리핑을 보면 된다”고 말하며 건물로 들어갔다.

주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전국 병원 전공의들의 투쟁 의식을 부추기며 정부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도록 방조, 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지난 6일 주 위원장은 경찰에 출석해 약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주 위원장을 제외한 의협 전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회 실무팀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취재진이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건물로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 위원장에 이어 9일에는 노환규 전 의협 회장, 12일에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을 불러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8일 의협 측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집단행동 불참 전공의 명단 작성’ 문서는 허위라며 해당 글을 게시한 글쓴이를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