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이후 3주 만에 경남 전통시장 방문

문어 등 수산물 살피는 윤석열 대통령
문어 등 수산물 살피는 윤석열 대통령

(사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한 점포를 찾아 문어 등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4.3.13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2월에는 마산어시장을 찾았으며,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3주 만에 다시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 상인이 문어를 들어 올리자 “문어도 하나 사자”며 구입했다. 이어 활어와 선어, 패류, 건어물 등 수산물 점포를 잇달아 들러 상인들과 얘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선호하는 수산물을 골라달라는 한 상인에게 “해삼하고 멍게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 가리비와 새조개 등을 보면서는 “가리비는 작은 게 부드럽고 맛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고 반가워했다.

시장 주변에는 약 400명의 시민이 모여들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의 이름 연호에 양손 주먹을 불끈 쥔 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화답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인사
윤석열 대통령,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인사

(사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방문을 마친 뒤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3.13 zjin@yna.co.kr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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