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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세계 각 국에서 굵직한 선거가 치러지는 ‘정치의 해’다. 오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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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가까워져 가며 곳곳에서 ‘막말’ 논란이 거듭 불거지며 공천 ‘취소’ 사태까지 가는 등 이번주도 정치권은 시끄러웠다. 지난 한 주간의 정치권 사진을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했다.
■ 월요일(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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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D-30>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 여 앞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외벽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다음 달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은 오는 21일 후보자등록이 시작되고,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오승현 기자 202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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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륜’ 공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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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륜공천 공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4.10은 무능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며 정부와 여당 심판론을 부각한데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혁신공천으로 공천혁명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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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륜은 딱 한명>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국힘 공천을 두고 “사면·음란·돈봉투·친일·탄핵 비하·극우·양평도로게이트·패륜 공천”이라 비난한 것에 대해 “패륜하면 현실 정치인 중에서 (이 대표) 딱 한 명이 떠오른다”며 “패륜은 딱 한명에게 정확하게 들어맞는 단어”라고 응수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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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전 장관 호주 출국…’런종섭’ 조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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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종섭 논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취재진을 피해 출국하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영상을 보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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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으로>이용선(왼쪽부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유동수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종섭 특검법’을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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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갈게요>이낙연(왼쪽부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과 김종민·홍영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설훈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설 의원은 “민주연대로 들어오겠다는 의원들이 있어서 그분들과 새로운미래로 함께 가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새미래에 입당하지 않고 민주당 탈당파를 더 모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승현 기자 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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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12일)
▷ OB의’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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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그들>더불어민주당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이해찬(앞줄 오른쪽부터)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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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갔던 곳 ‘콕’ 집어 쫓아간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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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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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팀>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김영주 영등포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컷오프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영등포갑 공천을 받았다. 오승현 기자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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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감 커진 조국 “‘한동훈 특검법’ 발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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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특검법>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 입장하고 있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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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13일)
▷ 경고에도 불구 터져나온 ‘오럴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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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이 문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입을 만지며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 강북을에 공천된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오승현 기자 2024.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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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14일)
▷ 여야, 잉크도 안마른 도태우·정봉주 공천장 회수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 온 여야는 14일 밤 결국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의 공천장을 회수했다. 혈투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며 여의도 입성을 꿈꾸던 그들은 본인이 뱉은 말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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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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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했잖아>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땀을 닦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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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15일)
▷ ‘포기는 없다’ 열세지역으로 향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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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로 향한 국힘>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김형석 후보와 전남 순천시 웃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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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로 향한 민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방문해 기장군 최택용 후보와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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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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