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4·10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뽑겠다는 응답 비율이 동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32% 동률로 집계됐다.
3월 1주 차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그 외 다른 정당 1%, 지지하는 층이 없는 무당층 21%, 모름·무응답 4%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결과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했다(매우+잘한 편)’는 긍정 평가는 37%, ‘잘못했다(매우+잘못한 편)’는 부정 평가가 45%로 나타났다.
이는 3월 1주 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5%p 상승, 부정 평가는 8%p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결과에 대해서는 ‘잘했다(매우+잘한 편)’는 긍정 평가 39%, ‘잘못했다(매우+잘못한 편)’는 부정 평가 42%로 3월 1주 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4%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동일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총선 제1당 예상 전망으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5322명 중 1001명이 응답 완료해 18.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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