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도내 8개 선거구에서 모두 21명이 등록해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1대(30명 등록) 경쟁률 3.15대 1보다 감소했다.

22일 도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청주 청원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와 제천·단양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회의원 배지. [사진=아이뉴스24DB]

전날 19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 21명이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8명, 새로운미래·개혁신당·녹색정의당 각 1명, 무소속 2명이다. 청주상당과 제천·단양은 각각 4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4대 1)을 보였다.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56) △국민의힘 서승우(55) △녹색정의당 송상호(52) △무소속 우근현(58)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국회의원 후보. 왼쪽부터 청주흥덕 이연희·청주서원 이광희·청주청원 송재봉·청주상당 이강일 후보. [사진=한준성 기자.]

청주 서원은 △민주당 이광희(60) △국민의힘 김진모(58) 후보가 1대 1 진검승부를 펼친다. 청주 흥덕은 △민주당 이연희(58) △국민의힘 김동원(59) △개혁신당 김기영(61) 후보 삼파전 양상이다.

청주 청원은 △민주당 송재봉(54) △국민의힘 김수민(37) 후보가 맞붙는다. 충주도 △민주당 김경욱(58) △국민의힘 이종배(66) 후보가 대결한다.

제천·단양은 △민주당 이경용(57) △국민의힘 엄태영(66) △바른미래당 이근규(65) △무소속 권석창(57)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충북지역 후보들이 22일 충북도당에서 공약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중부3군(음성·증평·진천) 선거구는 △민주당 임호선(59) △국민의힘 경대수(66) 후보가 21대에 이어 리턴매치를 펼친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역시 △민주당 이재한(60) △국민의힘 박덕흠(70) 후보가 3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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