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를 찾아 출근길 거리인사에 나섰다. 선대위 체제 전환 뒤 첫 아침 출근길 인사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박용찬(영등포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과 만났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빨간색 야구점퍼에 흰 운동화 차림으로 지나는 시민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박 후보는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박용찬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시민들은 “응원한다”, “수고가 많다”고 격려하거나, 일부는 다가와 “셀카를 찍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 중년 남성이 한 위원장에게 “조국혁신당을 꼭 때려달라”고 하자, 한 위원장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여의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주요 격전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난다.
오전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는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역 광장, 중구 퇴계로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인사에 나선다. 이 일정에는 윤희숙 중·성동갑 후보, 이혜훈 중·성동을 후보가 함께한다.
오후에는 강동구로 이동해 암사시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인사를 이어간다. 전주혜 강동갑 후보, 이재영 강동을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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