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호 후보 선거유세
경남도의원(밀양2)에 출마한 하원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밀양의 보선과 관련 ‘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을 선출직 공직자로 나서겠다는 사람으로 시민께 대신 사과드린다는 의미의 큰절을 올리고 있다. 하 후보는 “책임정치 구현하겠다”며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하원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르는 경남도의원(밀양2) 보선에 출마한 하원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색 선거유세가 눈길을 끈다.

하원호 후보는 “책임 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큰절 유세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3선을 지낸 시장·도의원·시의원은 줄사퇴로 시민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지적하면서 “국힘은 무 공천을 하는 것이 순리임에도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진정 어린 사과의 말조차 없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을 선출직 공직자로 나서겠다는 사람으로 시민께 대신 사과드린다”며 “큰절로 사죄하고 책임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큰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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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보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원호 후보의 부인이 지난 달 29일 삼랑진읍 송지장날 국민의힘 조인종 후보 유세 현장에서 혼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한편, 하원호 후보는 6년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0.21%를 득표한 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북대 농학 박사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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