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5일 시작되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 맞춰 국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에 공지한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에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사전투표 첫날”이라며 “지난 2년간 ‘무능과 독선, 무지와 오만’의 윤석열 정권을 투표로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3차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새로운미래 제공]

이어 그는 “민생 경제, 기후 위기 등과 같은 복합위기에 대한 문제 해결을 포기하고, 오로지 진영과 정당의 이익을 위해 정쟁만 일삼고 있는 거대 양당도 함께 심판해 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새미래는 민주주의, 민생, 미래의 슬로건으로 극한 대립을 넘어 대화와 협상의 정치, 무너진 민주주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안전한 나라, 힘찬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도 “극한투쟁의 정치, 막말과 정쟁의 선거에 실망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고 투표장에 나가달라”며 “여러분이 한 표를 포기하면 더 나쁜 사람이 당선된다. 독일 히틀러는 단 1표 차이로 나치당 당수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무지, 무능, 무도한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하지만 이는 개인의 방탄과 개인적 복수가 아닌 당신의 미래를 위한 심판이어야 한다”며 “새로운미래가 하겠다. 투표를 통해 유권자의 힘을 보여달라”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은 꼼수로 의석과 세금을 도둑질하지 않는 당당한 개혁정당”이라며 “이미 막대한 선거보조금을 받는 기득권 양당은 후안무치하게도 꼼수 위성정당까지 만들어 각 28억 원, 총 56억 원 가량의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게 다 국민의 세금”이라고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꼼수 쓰지 않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같은 기호로 임하는 정정당당한 기호 7번 개혁신당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서 허은아 영등포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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