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총선을 코앞에 두고, ‘무박 유세’도 불사하며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 자전거 타고 나간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8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선거 유세하러 가고 있다. [사진=이준석 SNS 갈무리]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10일 자정까지 48시간 연속으로 선거 유세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새벽에도 화성 지역구를 거닐며 선거 현수막을 걸고, 동탄역에서 첫차를 타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무박 유세까지 하면 제가 표현이 좀 그렇지만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 대표가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굉장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표·보도 금지 기간 직전 화성을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의 지지율 차가 한 자릿수로 들어온 것을 기점으로, 막판 유세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경기 화성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지도 조사에서 공 후보는 40%, 이 대표는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1%(500명)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8일 새벽 화성 지역구에서 선거 현수막을 걸고 있다. [사진=이준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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