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화성을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라스플로레스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 뉴스1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 뉴스1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 선거 결과에 대한 예측이 빗나갔다.

유 전 장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의 ‘수요난장판’ 코너에 출연해 화성시을 선거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3파전을 벌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악담’을 쏟았다.

그는 이 후보가 2030 남성들에게 지지도가 높지만 투표율이 제일 낮은 층이 2030 남성들이라고 언급한 뒤 “그래서 (이 대표가) 3등 할 거다”라고 독설했다.

사회자가 이 후보가 3등을 하면 앞으로 어떤 정치 행보를 보일 것인지 묻자 유 전 장관은 “여의도에 그런 건달들이 많다”라면서 “내가 (정치 건달들을) 한두 명 본 게 아니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 예측과 달리 이 후보가 3등을 기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개표율이 21.30% 진행된 상황(오후 11시 25분)에서 이 후보가 공 후보를 이기며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 득표율은 43.08%, 공 후보 득표율은 40.04%다. 두 사람의 득표차는 792표다.

다만 이 후보 당선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격차가 줄고 있다.

개표율이 13.15% 진행된 상황(오후 10시 34분)에서 이 후보 득표율은 43.35%, 공 후보 득표율은 39.84%였다. 개표율이 8.19% 진행된 상황(오후 10시 22분)에서 이 후보 득표율은 47.93%, 공 후보 득표율은 33.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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