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T1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젠지e스포츠와 접전을 펼쳤지만 석패하면서 준우승한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여서 더 아쉽다”면서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갔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간 우여곡절이 만아서 이번 시즌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패배하긴 했으나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T1은 지난 4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패 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전날(13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설욕’에 성공하며 6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날의 기세를 이어 T1은 이날 경기에서도 젠지와의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나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쉽게 석패하며 준우승에 그치게 됐다.
 

▲ 김정균 T1 감독이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김정균 T1 감독이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이번 경기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에서 패배해서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그는 “MSI 경기에서는 지금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분들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며 “선수단에게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혁도 “이번 시즌 진행하며 선수들끼리 합도 잘 맞았다”며 “P.O 진행하며 선수들간의 시너지가 잘 발휘됐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MSI에서도 이를 잘 이어나가, 오랜만에 한국 우승팀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특히 이상혁은 이번 시즌 목표를 우승였다고 말하면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팀이 계속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린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잠깐 정비하고 다음 MSI에서는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정균 감독도 “선수들 계속 달려왔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표현 전하고 싶다”며 “스탭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휴식 후 MSI가 있는데, 팬분들 웃게 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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