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이 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44만 원입니다.

이정도는 벌어야 한국에서 보통이라 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가구당이니 1인가구일 수도 있고, 4인 가구일 수도 있습니다.

가구원 전부가 버는 소득이 544만 원이라는 뜻이죠.

한국이 불행한 이유 중 하나가 남과 비교입니다.

그러니 이런 거 신경쓰지 말고 사는게 좋긴 한데요.

그래도 대략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정도는 아는게 좋죠.

월평균 소득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이를 다시 구간별로 본다면요.

1구간은 하위 20%인데 가구 평균 소득은 195만 원입니다.

5구간은 상위 20%인데 가구 평균 소득은 1,085만 원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면은 1구간보다 5구간 소득 증가율이 높습니다.

직전년도에는 5구간 증가율이 훨씬 높았거든요.

하위구간일수록 증가율이 높아진게 눈에 들어오네요.

한달에 1000만 원 이상 번다면 상위 20%에 해당합니다.

가구 평균이니 개인으로 하면 이보다는 내려가겠죠.

4구간에서 5구간으로 갈 때 소득이 팍~~ 올라가는 게 보이네요.

소득의 50% 정도를 소비합니다.

부채상황도 10% 정도 되고요.

저축/투자는 약 20%정도 됩니다.

저축/투자가 소득의 20%정도 하는게 평균입니다.

이 정도는 해야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뜻도 되겠죠.

자신의 지출에서 소득/투자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

생각보다 부채상환이 크진 않네요.

보통 사람이 되려면 이 정도 지출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죠.

소비 중 가장 많은게 식비입니다.

다음으로 교통/통신비, 월세 등의 순서인데요.

소비라고 해도 필수소비입니다.

대체적으로 낮추고 싶어도 아주 힘든 영역이죠.

거꾸로 볼 때 이 정도는 벌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순수 소비만 하는 276만 원이요.

구간별로 보면 참 신가한게 식비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1구간은 28만 원을 쓰는데, 5구간은 103만 원을 씁니다.

도대체 뭘 먹기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이가 크죠.

아마도 사먹는게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5구간이 참 잘 먹는다는 이야기를 해야 겠네요.

의류 패션 등 약간 사치라고 할 수도 있는 소비에 5구간이 27만 원 쓰는데요.

이 돈은 1구간이 쓰는 식비인 28만 원과 거의 같네요.

부채 상환에서 역시나 주택담보와 전월세자금이 제일 많습니다.

그 외에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이 있는데요.

급해서 쓰는 대출이 생각보다 많이 이용한다는 뜻이죠.

될 수 있는 한 대출은 지지 않는 게 좋겠지만..

대출을 잘 이용하는 게 현명하다는 말도 하잖아요.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줄이는 게 좋은거겠죠.

저축/투자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건 적금/청약입니다.

다음으로 보험인데요.

둘의 차이는 그다지 크진 않네요.

건강을 위한 보험만 있으면 된다는 입장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보험이 저축/투자에 들어갔네요.

수시입출금 비중은 16% 정도 되고요.

오히려 투자상품이 10% 정도밖에 안되네요.

저 부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투자할 돈이 없다고 말한다면 평생 그렇게 된답니다.

보통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에서 핵심은 소득이죠.

누가 뭐래도 모든 건 소득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가구당 544만 원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

가장 객관적인 숫자라고 봅니다.

1000만 원 넘게 가구소득이면 상위 20%이고요.

첨부파일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pdf 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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