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NFT(대체불가능토큰) 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을 개발한 굳갱랩스가 키키타운의 웹3 버전인 ‘갱하우스(GangHous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굳갱랩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실시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human to avatar’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해당 기술을 토대로 키키타운을 제작해 알파테스트(회사 내부적으로 실시하는 신제품 자체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웹 기반 키키타운은 디바이스나 운영체제(OS)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표준 3D 아바타 포맷을 지원해 확장성도 높다. 실제 사람의 얼굴 표정과 동작을 아바타로 만들고,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는 생생한 아바타 NFT를 만드는 것이 굳갱랩스의 목표다.

이 같은 기술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최근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에서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굳갱랩스는 네이버 라인의 NFT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진행한 NFT 아바타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첫 NFT 아바타 ‘비어갱(BeerGang)’의 1차 수량 3333개를 모두 판매했다.

비어갱은 맥주를 모티브로 한 갱스터 특유의 이미지를 아바타에 녹인 풀바디(Full-body) 3D NFT 아바타로 구현됐다. 향후 출시할 갱하우스를 통해 비어갱 홀더들이 3D NFT 아바타로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방송도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자기감정을 자연스럽게 아바타로 표현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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