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잡으려고 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2차 FA 계약 대상자였던 ‘제니스 로드맨’ 김진영을 다시 품에 안았다.
신한은행과 김진영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2억 4000만원(연봉 2억원, 수당 4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2차 FA 계약 대상자였던 김진영을 다시 품에 안았다. 사진=WKBL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4/CP-2022-0048/image-1f4adaba-30dd-4076-afd0-548f7188383b.jpeg)
김진영은 2022년 여름 부산 BNK로 이적한 한엄지의 보상 선수로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이후 2022-23시즌 허슬, 궂은일, 그리고 리바운드 등 승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낸 핵심 선수가 됐다.
고교 시절 ‘득점 기계’로 이름을 날렸던 김진영이었지만 오랜 시간 유망주로서 시간을 보냈고 결국 신한은행에서 꽃을 피웠다.
김진영의 2022-23시즌 성적은 30경기 출전, 평균 32분 9초 동안 12.0점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 1.0스틸. 팀내 득점 및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2위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시즌 우리 팀에서 너무 잘해준 선수였고 그렇기 때문에 꼭 잡으려고 했다”며 김진영과의 계약에 대한 강했던 의지를 보였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역시 “선수에게 있어 많이 오지 않는 기회가 FA다.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했고 (김)진영이도 좋은 방향으로 잘 선택해준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신한은행은 이로써 2차 FA 계약 대상이었던 이경은과 김진영을 모두 잡았다. 전력누수가 없는 상황에서 2023-24시즌에 대한 밝은 전망이 가능해졌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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