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를 앞둔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복귀를 앞둔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징계 해제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라인업에 복귀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마이클 와카, 타선은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산더르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오스틴 놀라(포수)로 이어진다.

앞서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되어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올 시즌 초반 트리플A에서 실전 경기를 치렀고 8경기 타율 0.515 (33타수 17안타) 7홈런 15타점 OPS 1.802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경우 부진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최근 7경기 타율 0.091(22타수 2안타)에 시즌 타율 역시 0.217로 하락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는 날, 과연 김하성 역시 좋은 타격감으로 화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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