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헤타페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는 마요르카의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24일 열린 헤타페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는 마요르카의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연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에 휩싸이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자신의 주가를 더욱 상승시켰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멀티골을 터뜨린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은 마요르카는 승점 40점 고지를 밟으면서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마요르카는 전반 22분 헤타페의 보르하 마요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1분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온 모랄레스의 슈팅을 이강인이 밀어넣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안토니오 라일로의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멀티골을 작성한 이강인은 경기 후 라리가 공식 수훈 선수로 꼽힌 데 이어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로부터 이날 경기에 뛴 선수 중 가장 높은 8.55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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