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김은중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은중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2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번 소집에서 기존에 발탁되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차출한 김 감독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첫 소집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을 잘 파악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3일 동안의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월드컵 본선 F조에 속하게 된 점을 두고 김 감독은 “프랑스는 항상 우승 후보다. 예상했던 대로 피지컬이나 개인 능력이 좋은 팀”이라며 “더 면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 같다. 다른 두 팀도 차근차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인도네시아는 2018 아시안게임 때 좋은 기억이 있어 어떻게 보면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개최지가 바뀌었다. 시차 문제가 가장 걱정된다. 그래서 미리 출국해 시차 적응도 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월드컵 조별 예선 통과와 토너먼트에서의 호성적을 목표로 설정한 김은중호는 25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26일(수) 인천대와 연습 경기를 소화한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뒤에는 5월 7일(일) 출국할 예정이며, 5월 23일(화)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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