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베트남의 야놀자’로 불리는 시간제 단위 호텔 예약 대행 서비스 플랫폼 고투조이(Go2Joy)에 15억원 규모로 시리즈A3 라운드 후속투자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투조이 서비스는 베트남 내 2030 연인 및 커플, 친구, 모임을 대상으로 시간제 예약 단위 호텔 부킹 서비스를 2-3성급 호텔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전국 5000여개의 호텔을 연결하고 있으며 매월 1만 건 이상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고투조이 서비스는 베트남 20~30대 연인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파티 모임 등 프라이빗 공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4성급 호텔까지 사업을 확장해 고급 프라이빗 공간 매칭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주고 있다”고 밝혔다.

변성민 고투조이 대표는 “이번 더인벤션랩의 후속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 기관투자자들의 후속투자 및 신규 기관투자자와의 투자유치가 보다 탄력을 받고 있다”며 “향후 태국, 필리핀 등 젊은 세대의 프라이빗 공간 수요가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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