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안타를 때려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진=UPI/연합뉴스
지난 8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안타를 때려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진=UPI/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배지환이 또 뛰었다.

배지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홈경기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선취 득점을 장식했다.

3회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0-0으로 맞선 5회 두 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내친김에 배지환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9호 도루. 

이어 후속 타자 딜레이의 희생 번트 때 3루까지 진루했고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전날 멀티 히트 2도루 활약에 이어 배지환은 연일 빠른 발을 이용해 팀의 득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3경기 출전한 현시점에서 배지환은 50도루 달성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도루는 지난 2010년 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가 기록한 22도루. 배지환은 한국인 최초 기록을 넘보고 있다.

한편 현재 경기는 6회 피츠버그가 다저스에 2-0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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