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스타 당구선수로 활약하다 정당 입문을 알렸던 차유람(국민의힘)이 유튜브를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차유람은 지난 달 27일, 유튜브 채널 위딧(WDID)을 통해 다이어트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과 수면제 등에 대한 이슈를 전했다. 위딧(WDID)은 약물 중독 및 사회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다.
차유람은 해당 채널을 통해 ‘아는유람단’이라는 프로그램명을 걸고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약사 및 한의사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사회 문제현상에 대해 대담하고 약물 의존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현재는 최근 국내 전반에 걸쳐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 문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차유람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김필여 이사장과 만나며 마약예방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전(前) 당구선수 출신인 차유람은 당구 스타 플레이어다. 포켓볼 선수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3쿠션 선수로 전향, 프로당구협회(PBA)에서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활약했다.
LPBA의 아이콘으로 활약하던 차유람은 지난 해 13일, 갑작스럽게 국민의힘 입당 소식을 알리며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유세, 홍보 업무등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제1회 PBA 시상식에 깜짝 시상자로 참석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차유람은 “선수로 돌아올 생각은 없지만 밖에서 응원하겠다, 선배로서 PBA에 더 많은 후배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마음이 복잡하다” 등의 심경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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