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수원FC 위민이 시즌 첫 속을 기록한 지소연의 활약 속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승리, 개막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이영서와 지소연의 연속 골을 앞세워 한수원에 2-0으로 이겼다.

지소연은 특히 이날 후반 26분 추효주의 크로스를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로 연결,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전 무승부 이후 5연승을 이어가다 지난 7라운드에서 화천 KSPO와 비겨 연승 행진이 중단됐던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개막 8경기 무패(6승 2무)로 승점 20 고지에 선착하며 여유롭게 선두를 질주했다.

KSPO는 세종 스포츠토토(3승1무4패 승점 10, 5위)를 2-1로 제압, 시즌 5승(1무 2패)째를 거두면서 승점 16으로 2위를 달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이라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려온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은 이날 국가대표팀 주장 김혜리가 3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문경상무(2승2무4패 승점 8, 7위) 를 5-0으로 대파, 7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단숨에 3위(승점 10)로 끌어올렸다. 

서울시청은 이날 창녕WFC와 1-1로 비겨 시즌 2승4무2패 승점 10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창녕은 2승1무5패 승점 7로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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