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간호법 5·18 헌법전문 삽입, 여야 공통공약”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여야 간 대선 공통공약을 추진해야 한다며 “간호법과 5·18 정신 헌법 전문 삽입이 가장 대표적인 여야 공통공약”이라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당선 이후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여야 공통공약 추진 관련 문의도 저한테 많이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 등 공감대에 기초해 언제든 여야 대선 공통공약을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경제와 청년, 이런 문제를 중심으로 진지한 여야 공통공약 논의를 하게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여권 대표적 인사들의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육성이 그대로 남아있고 국민의힘에서 태영호·김재원 두 최고위원의 5·18 관련한 발언 등을 문제로 한 징계까지 논의되는 마당”이라며 “이 두 문제를 시작으로 여야 공통공약의 내용들이 빨리 합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용기 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과 관련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정치적으로도 실효적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대한민국 영토”라며 “(일본 측 시비에) 우리 정부나 여당의 단 한 사람도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기본은 하고 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