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만장일치로 올NBA팀에 선정됐다.

아데토쿤보는 11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공개한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평균 31.1득점 11.8리바운드 5.7어시스트 기록한 그는 100인의 취재기자와 해설가로 구성된 투표인단 전원에게 퍼스트팀 표를 획득,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만장일치로 올NBA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만장일치로 올NBA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NBA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통산 일곱 번째이며 퍼스트팀은 다섯 번째다. 이번 시즌에는 유일하게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지난 50년간 5시즌 연속 만장일치로 올NBA에 뽑힌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퍼스트팀에는 이밖에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선정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이 첫 올NBA 선발.

새컨드팀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도노번 미첼(클리블랜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제일렌 브라운(보스턴)이 이름을 올렸다. 미첼과 브라운은 첫 올NBA 선발.

서드팀에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디애런 폭스(새크라멘토)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 줄리우스 랜들(뉴욕)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선정됐다. 사보니스와 폭스는 나란히 첫 선발됐다.

르브론은 통산 19회(퍼스트 13회 새컨드 2회 서드 3회) 올NBA에 올랐다. 20번째 시즌, 혹은 그 이상을 소화한 선수중 처음으로 올NBA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ESPN에 따르면, 보스턴의 테이텀과 브라운은 이번 올NBA 선발로 슈퍼 맥스 계약이 가능해졌다. 테이텀은 2024년 7월 5년 3억 1800만 달러 계약 연장이 가능해졌고 브라운은 2025년 5년 2억 9500만 달러 계약 연장이 가능해졌다.

반면,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는 올NBA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슈퍼맥스 계약 자격을 얻지 못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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