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골’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골이 구단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서 넣은 오른발 감아차기 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7호골이자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구단 팬들과 주니어 팬들, 공식 팬클럽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는 해리 케인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6일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317번째 경기에서 209호골을 넣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웨인 루니(491경기·208골)를 넘어 리그 역대 득점 단독 2위가 됐다. 1위는 앨런 시어러(441경기·260골)이다.

케인은 올 시즌 엘링 홀란(36골)에 이어 28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