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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첼시를 4-1로 크게 이겼다.
승리를 거둔 맨유는 22승 6무 9패 승점 72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최소 4위를 확정한 맨유는 다음 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5/CP-2022-0047/image-ddf547af-948f-44fb-b464-c9de9f96994b.jpeg)
이날 맨유는 전반 6분 만에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예고했고, 전반 추가시간 앙토니 마샬의 추가골까지 더했다.
맨유는 후반 2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 후반 33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쐐기골로 골 잔치를 벌였다.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 주앙 펠릭스의 만회골로 체면치레하며 겨우 영패를 면했다.
한편 첼시(승점 43)는 이날 대패와 함께 톱 10 진입 마저 무산됐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구단 역대 최저 승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눈앞에 둔 첼시는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도 승점 46점으로 10위에 진입할 수 없게 됐다. 첼시가 리그 1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1995-1996시즌 이후 2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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