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선수권 10일 개막…7월 세계선수권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와 김서영(29·경북도청)이 광주에서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대한수영연맹은 10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를 연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는 7월 14일에 개막한다.

한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2019년 세계선수권을 치른 장소, 광주에서 경기 감각을 키운다.

황선우는 13일 남자 자유형 200m, 14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땄다.

100m에서는 준결승에서 11위를 해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올해 후쿠오카에서도 황선우는 자유형 200m와 100m에 출전한다.

조금 더 무게를 두는 종목은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자유형 200m다.

하지만, 현역 최강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건재한 데다, 중국 라이징 스타 판잔러가 무섭게 기록을 단축하는 터라 긴장을 늦출 순 없다.

판잔러는 지난달 중국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5의 2023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2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1분47초06)을 통과해 황선우와 함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이호준(대구광역시청)도 광주에서 경기력을 점검한다.

지난 3월 대표 선발전에서 황선우는 1분45초36, 이호준은 1분45초70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서영은 10일 여자 개인혼영 200m, 13일 접영 100m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3회 연속 개인혼영 200m 6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 선수 중 단일 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김서영뿐이다.

남자 개인혼영 400m 김민석(국군체육부대), 자유형 800m 김우민(강원도청), 접영 50m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도 광주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다이빙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광주에서 실전을 치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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