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매체가 손흥민(31·토트넘)의 추정 이적료에 놀라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선수들에게 전술을 설명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페루 매체 메르카도는 14일(현지 시각) “믿기지 않는다.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는 정보가 있다. 한국 축구 선수인 손흥민의 몸값이 페루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 전체의 몸값보다 높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이자 2021~2022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아시아인 최초 득점 1위를 기록한 선수라고 손흥민을 설명했다.

손흥민을 EP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매체는 “손흥민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31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페루 대표팀 전체 선수 몸값은 3555만 유로(약 493억 원)다. 손흥민 한 명이 페루 축구 국가 대표팀 전체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선수들 몸값 정보는 축구 통계 매체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페루가 한국보다 높다는 것이다. 15일 기준으로 페루는 21위, 한국은 27위다.

이적료란 계약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선수가 이적할 경우 선수를 영입한 구단이 현 구단에 지급하는 비용이다.

손흥민이 14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훈련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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